류마티스 관절염 치료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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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조회 1,653 작성일 19-12-06 13:43본문
포스텍 연구팀이 새로운 개념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화학과 김원종 교수·통합과정 여지원, 이영미 박사 연구팀이 몸속 일산화질소를 포집해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나노 크기의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나노젤은 동물실험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김 교수팀이 기존에 발표했던 일산화질소 감응 하이드로젤을 발전 시킨 것으로, 뛰어난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연구로의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일산화질소가 몸속에서 과도하게 생성돼 유발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팀은 그 동안 이 일산화질소를 포집해 체내 농도를 낮춤으로써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일산화질소에 의해 끊어지는 가교제를 합성해 일산화질소에 감응하는 매크로 하이드로젤을 개발해 주목을 모은 바 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화학과 김원종 교수·통합과정 여지원, 이영미 박사 연구팀이 일산화질소에 감응하는 가교제를 이용해 몸속 일산화질소를 포집하는 나노 크기의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연구관련 모식도.2019.06.04.(사진=포스텍 제공) photo@newsis.com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산화질소를 직접 포집해 소모하는 나노크기의 하이드로 젤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단분자인 아크릴아마이드와 가교제(NOCCL)의 중합을 통해 만들어진 이 젤은 유전자와 효소가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기존 억제제와 달리 직접 일산화질소를 포집하는 형태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의 염증성 질환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실제 염증 억제제로 사용되고 있는 덱사메타손에 비교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 5월 13일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원종 교수는 “지금까지 일산화질소를 억제하는 약제들은 생체분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과 심혈관 이상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하지만 이 나노젤은 일산화질소를 직접 포집한다는 새로운 전략으로 효과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했을 뿐 아니라 기존 약제의 부작용도 줄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화학과 김원종 교수·통합과정 여지원, 이영미 박사 연구팀이 몸속 일산화질소를 포집해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나노 크기의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나노젤은 동물실험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김 교수팀이 기존에 발표했던 일산화질소 감응 하이드로젤을 발전 시킨 것으로, 뛰어난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연구로의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일산화질소가 몸속에서 과도하게 생성돼 유발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팀은 그 동안 이 일산화질소를 포집해 체내 농도를 낮춤으로써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일산화질소에 의해 끊어지는 가교제를 합성해 일산화질소에 감응하는 매크로 하이드로젤을 개발해 주목을 모은 바 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은 화학과 김원종 교수·통합과정 여지원, 이영미 박사 연구팀이 일산화질소에 감응하는 가교제를 이용해 몸속 일산화질소를 포집하는 나노 크기의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연구관련 모식도.2019.06.04.(사진=포스텍 제공) photo@newsis.com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산화질소를 직접 포집해 소모하는 나노크기의 하이드로 젤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단분자인 아크릴아마이드와 가교제(NOCCL)의 중합을 통해 만들어진 이 젤은 유전자와 효소가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기존 억제제와 달리 직접 일산화질소를 포집하는 형태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이외의 염증성 질환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실제 염증 억제제로 사용되고 있는 덱사메타손에 비교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 5월 13일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원종 교수는 “지금까지 일산화질소를 억제하는 약제들은 생체분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과 심혈관 이상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하지만 이 나노젤은 일산화질소를 직접 포집한다는 새로운 전략으로 효과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했을 뿐 아니라 기존 약제의 부작용도 줄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