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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 Made MOU with CMIT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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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조회 1,579 작성일 19-1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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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기반 나노 신소재 산학연 협의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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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병원 융합의학기술원~(주)씨이엔 MOU 체결식


부산 강서구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 메조세공 복합 나노 신소재’(Smart Mesoporous Nano Materials with Silica and Metal alloys)를 대량 생산하고 있는 ㈜씨이엔이 지난 10월 23일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나노 신소재를 활용한 의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하여 MOU를 체결하였다.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의 최병관 원장은 “부산에서 의료용 나노 신소재를 개발하고 세계에서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씨이엔과 함께 미래의 첨단 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두 기관이 함께 공동 연구하여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 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또한 이요한 CEN 대표는 "의약품 산업에서는 파킨스병, 알츠하이머병, 암치료 등의 치료제에 주로 쓰인다“ 면서 "뇌 질환을 치료하려면 치료물질이 두뇌로 곧바로 침투해야 하는데 일반 약물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을 뚫을 수 없어서, 침투율이 뛰어난 ”메조포러스 실리카 나노파티클“이라는 물질을 캐리어(carrier)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인체가 실리카에 대해서는 거부 반응이 적을뿐더러 다공성을 띄고 있어 실리카 나노파티클에 치료물질을 주입해 조제할 경우 약 효율이 극대화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대표는 "향후 바이오산업에서 친생체적인 소재로써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DDS(Drug Delivery System)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암치료, 난용성 물질전달, 피부치료, 및 치과 치료물질 등에도 사용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이 체결을 통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병원인 부산대학교병원과의 협력에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새로운 ”바이오베터“ (Bio-better)라는 신약들을 개발함으로써 부산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EN이 올해 6월부터 생산하고 있는 ‘실리카 메조포러스 볼’(SMBTM)의 기본이 되는 “메조포러스 실리카 나노파티클”은 다공성(多孔性)을 띈 나노 크기의 실리카 물질로 표면의 기능화가 쉽고 확산 속도가 빠르며 반응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의료 및 바이오, 코스메틱, 기타 각종 특수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물질이라는 것이 CEN의 설명이다.

특히 SMBTM-MSN은 1g 용량의 입자 표면적이 1,200m2가 넘는 실리카 소재로 되어 있으며, 이는 농구 경기장 면적의 3배에 해당하고 내부 세공은 3.4nm이상의 크기로 분자의 수용이 아주 적절하여 세공이 가지는 부피도 1g당 1.15cm3 이상으로 상당량의 분자들을 내부에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입자의 크기 또한 50~500nm로 다양하게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SMBTM-Numbers 시리즈는 MSN이 가지는 주요 특성과 함께 복합화된 금속 나노입자가 유출되지 않도록 메조 세공내에 포접화 (encapsulation) 형태로 싸여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표면적 등 주요 기능의 손실이 거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CEN은 ”메조포러스 실리카 나노파티클“이 의료/바이오산업은 물론 화장품, 이차전지 음극제 등 특수소재 분야와 항균, 수질 정화, 살균, 식물 생장 등 농축수산업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메조포러스 실리카 나노파티클“에 아연(Zn), 망간(Mn), 금(Au), 은(Ag), 백금(Pt), 팔라듐(Pd), 동(Cu), 타이타니아(TiO₂)을 삽입하여 다양한 산업에서의 촉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완성한 상태다. 이 대표는 "다공성 나노실리카는 뛰어난 ‘표면의 분자기능화” 특징을 이용해 방오페인트와 초발수필름 등 표면처리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아울러 우수한 분산도와 내열성을 활용해 방위산업체, 멤브레인, 플라스틱, 특수의류, 소음차폐, 단열재 등의 소재 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최근에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료전지 분야의 백금촉매 부분에서도 그 역할을 크게 기대할 수 있으며 탄소 그래핀과의 합성이 가능함으로 인하여 4차 산업혁명의 선구적 역할을 할 다양한 기능의 최첨단 제품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최근의 일본 첨단소재의 수입 차질에 따른 우리나라의 부품, 소재, 장비 산업에 대한 육성사업과 관련하여 지금부터 밀양에 소재하는 나노융합 국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실리카밸리(Silica Valley)를 형성하여 앞으로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나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